하이브리드 자전거 알아보고 있습니다.
bicycle Life 2012/02/03 11:33결혼하고 나서 시간사용에서 가장 크게 변한 점이 있다면, 자전거 탈 시간이 없어졌다는 것인데,
자전거를 타러 가려면 와이프와 함께 나가야 하는 이 상황에서 15킬로는 나갈 것 같은 무거운 미니벨로를 타는 와이프와 함께 자전거를 타려면 쏠레이어 105로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어서,
뭐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결혼하면 인생이 이러할텐데, 마음 편하게 먹고 로드를 처분하고 하이브리드나 하나 마련하려고 생각 하던차에 눈에 들어온 모델이 몇 개 있습니다.
기준을 보자면 하이브리드 여야 하고 700c 휠셋을 사용해야 하고, 너무 요란한 디자인여서는 안된다 입니다.
스마트 캐스피언S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캣(캐스피언S)은 가격이 18만원대인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트뢋(트라디스트2)은 프~ 라는 강서구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서 매장정리 세일중입니다. 30만원.
기어수는 둘다 8단이고, 스프라켓 방식을 사용해서 업그레이드에 용이합니다.
캐스피언S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스마트에 이런 내용의 메일을 날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하루 뒤에 이런 답변 메일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스마트자전거 입니다.
문의해주신 캐스피언S의 뒤허브 OLD는 135MM 입니다.
㈜스마트 / 상품기획팀
정동석 배상
아... 캐스피언S는 그냥 하이브리드네요. 그냥 양평집에 있는 썸탈을 가지고 오는 편이 좋은 생각일듯 합니다.
트뢋은 프~ 자전거 가게 주인장께 문의했더니, 뒷허브가 130mm. 따라서 로드휠셋을 아무거나 끼울수가 있겠습니다.
게다가 사은품도 준다는데(형광 바람막이+ 통바지 또는 산티니 져지) 마우 솔깃한 내용이 아닐수 없어서,
트뢋에다가 소울 s3.0sl 을 달고 쏠레이어를 70만원 수준으로 팔아버리면 되지 않을까 망상을 해봅니다만,
통장이 모두 와이프에게 있네요. OTL
2012/02/06
요즘 무슨 치료를 받고 있는게 있는데, 와이프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간호사가 자전거가 치료에 안 좋으니,
자전거 타지 말라고 했다는... OTL.
5일에 자전거 주문했는데, 취소했네요.
2012/02/11
병원에 와이프와 함께가서 의사양반한테 '자전거 타도 되는거임?' 했더니.
'상관없어요. 쿵쾅 퍽퍽!! 충격만 주지 않으면 돼요.' 했슴.
결과적으로는 썸탈을 집에서 가지고 오는 편을 택하기로 했는데, 인터넷에 널린 부정적인 정보를 접한
와이프는 아직도 미심적은듯. 자전거만은 내 유일한 자유로 남기고 싶은데... 쉽지가 않은듯.(한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