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아케이드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pc판 스팀으로 발매된 braid 엔딩을 봤어.
하루종일 비가 내린 데다가  그다지 좋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 있었던 상태의 다소 싱숭생숭한 기분 속에서 마지막 엔딩 장면을 맞이 했는데,

정말 내 자신의 현재로부터 도망치고 싶었어.
현재로 부터 과거로.
이 잘못된 상황을 피할 수 없을까.
수 많은 순간들 중에서 어느 그 한순간 까지...
언제로 돌아간다면 그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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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맨하탄


내게 그 시간들을 돌려줘.
내것들을 돌려줘.
돌려줘.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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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좀 된 게임이지만..
미뤄두다가 이번에 엔딩..
사실 본인이 공포에 약해서... 처음에스플라이서의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못하고 있었지...

하지만 최근에 각종 게시판에서 본 [ㅇㅇ 가 선정한 최고의 시나리오 게임]에 올라있는걸 보고는 안 할 수가 없겠더라고.

결국 일주일 간에 걸쳐서 .. 는 아니고 어제 토요일 낮에 두어시간.. 밤에 10시부터 새벽 2시반까지 정도.. 하다보니깐 어느새 엔딩.
이거 엔딩보는데 서른 시간 걸린다고 구라친 친구놈은... 자는구나 ㅜㅜ

확실히 감동적인 스토리였음이 분명하긴 한데.. 엔딩이 멀티 엔딩인가? 또 다시 해야 하는건 아니겠지?
-검색후- 멀티엔딩이네? 그래서 서른 시간이군?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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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샷 찍기 귀찮아서 어디선가 긁어와 버리는 게으른.. (아니 지금이 새벽 4시가 돼 간다는데.. 좀 봐주시길)


빅데디가 표지에 나오는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였구나.
근데 난이도 이지로 했더니, 아담도 남아 돌고. 돈도 남아돌고 ^^
혹시 멀티엔딩 두가지를 더 볼 생각이 들더라도 다시 이지로 해야겠다는 결심.

라이언의 한마디.
인간은 선택하고, 노예는 복종한다.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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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of duty World at war

게이밍 2009. 2. 12. 22:51 |

콜오브듀티의 최신작.

마지막으로 즐겼던 [모던워페어]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너무 많은 기대를 안고 게임을 했던것 같다.(재미없었다는 얘기)

실제로는 협동모드가 있어서, 친구랑 같이 진행하면 재밌을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아서 그렇게 해볼수가 없었다는게 아쉬움.
러시아는 그럼, 드미트리와 레브노프? 가 같이 하는게 되는건가?

러시아의 피의 복수를 너무 적나라하게 까발려? 놨기 때문에, 러시아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다.
물론 적으로 등장하는 독일사람들이라든지 일본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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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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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레이싱 드라이버 그리드 엔딩.

클리어 기준은 모든 이벤트 1위(모든 레이스 1위까지는 아니다.- 서너개 이벤트에선 실패.) 노데미지 클리어.
모든 르망24시 레이스를 플레이.(3시즌까지는 용병?인지 뭔지로 출천해서 조건 클리어. 4시즌부터는 팀으로 나가서 계속해서 등급1위를 달성.)


그란시리즈 조차도 끝까지 플레이한게 없었는데, 그리드는 올 클리어했슴.

팀 이름은 Team Hongyang
플레이어이름은 Wali Eom
닉네임은 윌리엄
 

엔딩 본 후의 드라이버 랭킹

엔딩 본 후의 팀 랭킹 16시즌 2번째 이벤트 종료.

이벤트 오버뷰. 생각보다 그렇게 이벤트가 많지 않다.



다음은 클리어후 파코즈 자유게시판에 적었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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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시즌 마치고 팀1위 개인 1위
 
 

 정말 불타올라서 한 게임이네요.

예전에 그란 시리즈 할 때도 엔딩까지 본적은 없었는데.. 

16시즌 2 이벤트 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15시즌 마치니깐 팀하고 개인하고 모두 1위 되더군요. 

글로벌 마지막에 라이벌 레이븐웨스트팀의 네이든맥케인 이기고 나니깐 

엔딩 나오고 선물로 모든 구입하지 않은 차들과 숨겨진? 차들을 주네요. 

이 정도까지 맵을 익히고 감각을 갈고 닦았는데, 엔딩보고 손 놓아 버리면 어느새  

그동안 쌓은 것들 죄다 날아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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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2009.02.14 그리드 라는 키워드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제 세이브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엔딩직후 세이브 내용입니다. 아직 16시즌 3이벤트부터 20시즌까지 남았는지도...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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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4 엔딩

게이밍 2008. 12. 6. 18:37 |
많은 골수 (역전재판)팬들로부터 졸작이라는 비난을 들었다는, 그... [역전재판 4] 엔딩을 봤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시나리오는 그럴싸~ 한데, 난 개인적으로 에피소드3가 매우 짜증났었어. 뭐, 엔딩 볼때쯤 되니까 에피3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되긴 하던데, 그러고보니깐 에피2는 뭐였지? 에피4에서 에피2와 관련된 뭔가가 없는거 같은데... 확장팩을 내려고 했었던걸까?

일본에서는 15살짜리가 변호사가 될수 있는걸까? '증거법정주의'를 표방하는 게임이라고는 하는데, 마지막 결정타는 배심원제도 였으니까... 일본도 미국을 따라가려고 하는 모양이지? 왜 멍청한 애들꺼를 자꾸 따라가려는지 알수가 없군.

역전재판4

이미지는 일본판 역전재판4


이미지는 여기 에서 슬쩍했슴.

어쨌든, 친구 '장'의 추천이 있었던 nds용 게임 두편을 모두 클리어했군. 뭐, 난 역전재판 1 2 3를 못해봤으므로, 4편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 얘기는 귀에 안 들어오는군. 시스템이 좀 짜증나긴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이었다고 생각됨.

- 로이튼교수와 이상한 마을
- 역전재판 4

다음번 공략 대상 게임은.....

무려 그이름도 찬란하고 눈부시고 높고.... Fallout4 를 진행할 생각이다. 부시 시발넘아 꿈에 나타나서 내게 택사스 사투리라도 가르쳐 봐라.
영어가 딸리긴 하겠지만.. 우째 우째 하면 되겠지.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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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오브워2를 사서(20081108) 2주만에 엔딩을 봤다(20081116).

그리곤 친구녀석한테 팔았다.(20081121)

이 게임... 그래, 그녀석이 같이 플레이하자고 해서 산 거였지. 하여튼 녀석은 목적을 달성한 셈이고.(싸게 넘겼거든 3.5장) 난 어쨌든 엔딩 하나 더 본 셈이고.

기여워2는 1에 비해서 플레이가 많이 편해진 느낌이다. 확실히 제작 인터뷰때 FPS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난이도라던지를 조정한다고 했었지.

삼돌이 패드로 총을 첨 쏴보는 언니들도 로커스트놈들 대가리를 맞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얘기다.

몇군데 진행상 짜증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들도 재로딩 몇번이면 금방 넘어갈수 있는곳이 대부분.

과연 3탄은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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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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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ars of war 2 gt review

게이밍 2008. 11. 4. 00:46 |



쩐....다. 사야 되는거구나. 이건. 고민을 너무 간단하게 날려버린다.
와우를 다시 컴터에 깔았는데, 다시 언인스톨의 운명을 맞이하겠구나.
그냥 라이브 골드계정을 끊자쿠나.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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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어드벤처? 사운드노블? 퍼즐? 형식의 게임의 엔딩을 봤다.

무려 한글화된 타이틀(미국판 베이스). 제작사는 레벨5 (LEVEL 5)                  -- LEVEL5 는 '레베루5데스' 잖여?

고고학자 레이튼교수
쫄따구 조수 루크
가 사로메 부인 으로부터 황금열매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이상한 마을에 가서 각종 수수께끼 들을 풀어나가면서 마을의 진실을 찾아나간다는 스토리.
.
.
.스포닷!

.참신한 수수께끼도 많았지만, 중반이상 후반에 접어들면 수수께끼 푸는 것도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내용의 분량이나 플레이타임(7시간40분, 실제 10시간정도)은 얼추 적당한듯 보임.
.찾은 수수께끼 115개, 푼 수수께끼 115개.(120개 MAX)


게임하는데 문제점이 있다면, 하다보면 도저히 힌트만 가지고는 풀 수 없을것 같은 문제도 두세개 정도 나오는데, 공략사이트 같은게 없으면 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는 것.(LEVEL 5 사는 공략사이트들에 자사 제품에 대한 공략 내용을 삭제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스토리와 관계있는 수수께끼에서도 한개인가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아마 계속 시도해서 안되면 열받아서 NDS를 던지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이런 류의 게임 정보는 친구 장 으로부터 많이  얻는 편인데, 녀석이 추천했던 역전재판도 한번 진행을 해봐야 겠네.

다음은 엔딩스샷중 하나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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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구입한게 언제던가... 작년 언제던가 올해 언제던가...

나의 뇌는 시간 개념을 말아먹으셨나보다.

그러고보니까 게임중에 제작사 로고 나올때 2008 이라고 써있었던듯 하다. 아마 봄쯤에 샀겠지.

사고선 거의 플레이를 하지 않았었다. 이유가 뭐냐 하면. 번아웃3와 너무 달랐기 때문.

차를 몰고 파라다이스 시티를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찾아다니는게 너무 귀찮았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지 꽤 지나서야 그냥 이벤트 찾아서 이동하는 중간에도 할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쇼타임 이라거나 룰브레이크? 라던가... 하지만 그것도 귀찮아서 그다지 하지 않았다.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엔딩까지의 소요시간을 단축한 셈이 됐다.

엔딩까지 걸린 플레이시간은 16시간 30분. 관련 커뮤니티를 뒤져보지 않아서 오래걸린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LIVE 골드계정이 있으면 온라인으로도 좀 달려볼텐데, 근처에 엑스박스로 겜하는 지인들이 거의 없는 관계로 선뜻 골드계정을 결제하지 못하며 미루고 있다.

다음은 엔딩후 기록용 스크린샷 몇 개. 엔딩은 별거 없고 스텝롤 올라가고 라이센스를 '안찌그러진거' 로 준다.

아! 저기 라이센스에 7/26/2008 이라고 써있군. 7월에 구입했었나보다.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썰렁한 엔딩 스텝롤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길다니며 할수 있는종류들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플레이타임 16시간 32분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Driver Details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엔딩볼때 이용한 스피드 차량



Posted by g11000011
:
드래콘퀘스트4 엔딩을 봤다.
주인공이름은 니모.
플레이시간은 38시간.
주인공레벨은 38.
멤버는
니모/라이언/마냐/미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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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기억으로 중학교2학년때 나왔던 패미컴판의 리메이크작인 ps1판 드래곤퀘스트4의 리메이크작인 nds판 드래곤퀘스트4의 엔딩을 봤다.
이겜에 대해서는 추억이 있는게.. 중학교때(아마 맞겠지) 뚱땡이 친구놈이 패미컴이 있었는데, 게임월드 였던가.. 게임 월간지를 보구선 이겜이 일본에서 잘나가는 게임이라는 것을 안 나는, 그놈을 꼬셔서 거금 4만7천원이였나? 를 들여서 세운상가에서 이놈을 정품으로 사게했다.
 뭐... 일어를 모르고 공략집이 없던 그녀석은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게 당연하고.. 나를 원망하고 있던 차에 얼마 안지나서 그놈이 게임기랑 게임팩이랑 다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그일로 나한테 앙금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까? 녀석이랑 중학2학년동안 교실 맨 뒷자리에서 짝으로 지냈던거 같은데... 나는 수시로 녀석이랑 레슬링을 해야했던 기억이 있다.

어쨌든 정말 오랫만에 일본 RPG의 엔딩을 봤다는 거지. 음.. 진엔딩이라는 데스피사로를 아군으로 만드는 그것을 별로 플레이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예전에 팩으로 즐겼다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모든 컨텐츠를 다 보고 말았겠지만, 요즘처럼 주위에 널린게 많은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그렇게 한 가지 게임을 파고들 여유가 생기질 않으니까.

출퇴근길에 엇갈림통신 이나 시도해봐야겠다.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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