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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3 세븐데이즈 -스포일러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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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글을 써봤음. 다음은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사유의 변화. 욕이 좀 들어있고, 추가적으로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이전에 영화관에서 '추격자'를 먼저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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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중에 납치라니,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의 엄마의 대처가 그렇다니.. 말이 안되잖아.
엄마가 바보이거나, 바보가 맞거나 둘중에 하나 같군.
그리고 아무런 설명없이 경찰이 교통경찰이 계속 따라붙는데, 경찰 무전 체계를 ㅂㅅ으로 알고 있다고 해도 저정도는 아니지. 개연성이 없잖아. 그리고 납치사건이 나서 경찰을 저래 깔았는데, 휴대폰 감청 안하는게 웃기잖아. 뭐? 할머니네 있다고? 그래 말하고 뛰어나가는 여자를 당연히 경찰이 미행해야지. 김윤진에 너무 포커스를 맞춰서 영화를 망가뜨렸어. 전화 끊겼는데 딸 이름 부르는 시츄에이션은 감독이 ㅂㅅ인가.

변호사가 비리경찰 감사뜬거 이미 보고 다 들어간걸 어떻게 막지?
변호사라는 년이 딸년 납치한 범인이 자신을 만나줄꺼라고 생각을 할수가 있나.
조박사가 범인인가? 조박사가 부검했다고 안했나?

친구라는 경찰 남자놈은 지하도 지날때 이미 눈치챘을텐데,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는건 또 뭐냐고.
클럽새끼는 다시 따라올꺼 뻔한데 다리라도 찌르고 텨야지, '야 이 새끼야' 한마디에 걍 튀냐.
대사가 그게 뭐냐고, 형사놈. 어떻게 생각하는거랑 예전에 주인공이 얘기한거랑 똑같냐고

강중원? 이는 얼마나 약에 쩔었으면, 살인사건 난지 한참 됐다는데 아직도 떨고 삽질하고 있나. 중독이 원래 그정도인가.

택배 배달한 새끼도 의심스러워. 그걸 바로 안뜯고 생각하고 뜯는 ㅂㅅ은 뭐야. 주인공도 참...

오... 결국은 죽인놈은 그놈이 맞는거군. 근데, 걔를 살리려는 유괴범은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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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의외로 스토리가 제법인데, 결론은 사무친 모정 이라는 건가..
좀 부족한거 같은데.. 좀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감독의 역량이 모자라거나 이런 저런 타협을 하면서 영화가 망가졌거나 둘 중 하나인것 같군. 약간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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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괞찮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아쉬운 영화라는 평가... 정도가 되겠네요.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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