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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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었던 -수정전- 박쥐 포스터


일상으로 부터의 도피를 택한? 신부에게 주어진 뱀파이어의 능력.
실상은 연구에의 지원은 죽음을 택하기 위한 한 방편이었을 뿐인데... 좀더 그럴듯한 죽음.
그러나, 그는 뱀파이어가 되었고...
뱀파이어의 일상에서 약간은 벗어난, 신부라는 특수한 그의 직분으로 인한 약간은 제약된 뱀파이어로써의 일상.
뱀파이어는 불멸의 존재가 아님에도, 궁극의 해결책이 아님에도,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는 어두운 사람들.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사이에서 정신줄을 놓아버린 여자 태주.
현실은 이렇게도 어둡고, 소박한 바램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
.
그냥저냥 볼만한 영화였는데, 이거를 보다가 나갔다는둥, 재미가 전혀 없었다는둥 하는 작자들은....
그 자신의 고정된 세계의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살아가는 현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겠지.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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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나올뻔하다가 이번봄에 개봉된 스타트렉 더 비기닝


트레커가 되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에 스타트렉을 접한 나로써는, 그다지 큰 감흥을 느낄 수는 없었어.
영화에 나오는 각종 기술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SF영화에서 Sience를 뺀 Fiction만을 보고 왔다고나 할까.
작년에 1편부터 10편까지 스타트렉을 봤었는데, 연결해서 생각하자면 조금 억지스런 부분들도 있는것 같고...
멋진 CG가 꽤나 볼만했던것 같아.

그 아줌마가 저렇게 쭉쭉빵빵한 아가씨였다니 ㅋㅋ
세월의 힘이란...
나의 시간도 이렇게 가고 있구나.

Posted by g11000011
:

영화들 영화들

영화 2009. 5. 3. 01:10 |
우타타마
고등학생 여자애와 합창단의 이야기.
노래는 좋은 것이지. 진지하게 말할텐데, 각오는 돼 있나?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주걸륜과 샤오위의 사랑

세븐파운즈
역겨운 자기희생을 아름답게 그림
그래, 7파운드로 7인이 네가 할 수 있는 일들의 7배를 할 수 있나 지켜보자.

로맨틱아일랜드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필리핀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성장 이야기. 과거는 가고, 현재는 계속된다.

이키카미
죽음의 예고장. 국가에 대한 의무와 허락된 자유
남은 24시간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예스맨
늘 부정적이던 남자. 이제 예~스. 를 외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인도 슬럼가 청년 이야기
장소와 인물 외엔 헐리우드 영화

스카이크로러
예정된 인생들. 조작된 전쟁에에의 요구
너는 살아라. 무언가를 바꾸기 전까지.

엽문
좀더 현실적인 중국무예
영춘권으로 시대를 제패한 사나이

레드바론
제대로된 비행 인생.
1차대전 독일 공군의 이야기.

벤자민 버튼
시간. 시간들... 사랑, 소중한 것들.
뭘 하려든지 돈이 있어야 한다

맨온와이어
기소장의 제목. 줄쟁이와 그의 친구 혹의 친구였던 사람.
그들의 기억과 기록들.

그란토리노
미국인 할아버지와 동양인 꼬마들 사이의 우정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이해가 담긴 작품

기방난동사건
1724년 기방 난동사건의 재구성
그저 보고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구나

Posted by g11000011
:

최근 본 영화들

영화 2009. 1. 2. 01:38 |

흑심모녀
심혜진,김수미,이다희,이상우
그냥 한국적 정서의 시간 때우기용 영화.
능력있는 감독이라면, 똑같은 소재로 3배 정도는 잘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많이 아쉬운 영화. 볼것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냥 연휴용 영화로도 오락성이 떨어지니, 어디 내밀 데가 없슴.
--다음은 영화 보고나서 쓴 나의 감상평 --
녀석처럼 잘나고 능력 있으면 진정 여자들이 따르는 것인가.
아음... 하여튼 엉뚱한 광고로 인한 전략이 전혀 먹혀들지 않은 케이스라고 할까.
각자 세명의 여성 등장인물을 보려는 각층간의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는 전략은
절반만 성공한듯 하다. 다시 말하자면, 실패.
5점만점에 2.2점

다크나이트
시스 레저? 하여튼 그럴 듯한 연기를 해준 아저씨는 영화 찍고나서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는군.
음.. 난 영어권 인간이 아닌 지라, 그냥반이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
그냥 영상이 스펙타클한게 볼만했어. 영화가 너무 길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
영화관에서 제대로 보면 좋을 영화.
5점만점에 4.4점

퀀텀오브솔라스
이건.. 근래에 본 액션 영화중에 최고라고 할수 있슴.
그 감정을 절제한 주인공의 연기는(안돼서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영화의 분위기에 잘 어울림.
몸을 날리는 액션씬들은... 우와, 최고!
5점만점에 4.6점

프롬나이트
이게 뭔 영화냐. 내가 근래에 본 영화중에서 이만큼 관객을 바보로 여기는 감독은 없는듯.
짜증나는 주인공에 멋진 조연들이라니. 왜 범인은 철저하게 악인인 거냐.
포인트가 안 맞아서 계속 화만 나게 하는 영화였슴.
5점만점에 2점

공의경계4장 가람의동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딱 좋을 그런 영화.
무슨 애니메이션에 철학을 넣어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5점만점에 채점거부

지구가멈춘날
키아누리브스 데미무어
지구를 인간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외계인 우주 관리관께서 지구에 납시었다.
우주생물학자 언니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관리관의 마음을 빼았아 지구를 지켜냈다.
우리의 영웅 꼬마 제이콥(야곱, 야고보)는 영화에서도 한번 실수를 하지만,
완전한 인간인 관리관의 마음에 드는데 성공했다.
그나저나.. 지구가 멈췄는데, 그냥 떠나버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2편이 나오는 것일까?
5점만점에 3.4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보물이 무엇인지 너무 힌트를 많이 주는것 같아.
어쨌는 연휴용 영화로 손색이 없는 구성. 네타를 얘기하자만, 이상한놈이 손라각 귀신이지.
5점만점에 3.5점

눈에는눈이에는이
한석규 차승원
한국적 소재의 범죄 액션물.
내가 비교적 좋아하는 두 배우가 출연. 영화 수준은 대충 별로 마음에 안드는 수준이다.
5점만점에 2.9 점

Posted by g11000011
:
드디어 현재까지 나온 모든 스타트렉의 '극장판' 영화를 다 봤다.
편을 거듭해 보면서 관심도가 꾸준히 떨어져 갔던 것은 부정할수 없겠는데, 그래도 각각의 영화 제작시대에 따라서 그당시의 과학적 이슈들을 또는 신기술 들을 화면에 녹여내고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고는 했다.

엠파스의 영화평에서 보기를, 스타트렉은 1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제가 붙어있었다. 1편은 부제가 '극장판'?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Star Trek: Generations (1994)
Star Trek: First Contact (1996)
Star Trek: Insurrection (1998)
Star Trek: Nemesis (2002)
- 위키에서 퍼온 시리즈별 제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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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스팍의 형인 사이벅은 이상의 실현을 쫒아 신을 찾지만, 신은 그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 사이벅은 자신의 광기로 만들어진 허상으로부터 일행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커크함장 일행은 클링곤과 화해를 하게 된다는 얘기.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과학적!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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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마지막 미개척지라...
91년작. 냉전시대의 종식을 다루고 있는 작품. 92년 즈음인가? 소련연방은 해체되었다. 하지만 아직 과거 사람들이 바랬던 만큼의 평화가 찾아온 것은 아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들' 이 있기 때문. 지금도 세계의 '기득권' 층이거나 권력 향수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뒷공작을 하고 있겠지. 그들은 그럴 의도까지는 없었겠지만,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벌래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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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VII: Generations (1994)
이건 위키에서 퍼온 제목이 조금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국내의 대부분 사이트들이 7편을 [넥서스트렉] 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 커크함장의 실종과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의 건조. 80년의 시간적 갭이 발생하게 된다. 피커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커크가 가진 병신같은 이미지가 적어서 호감이 덜하다. '넥서스'라는 이름으로 다루어진 이상계 따위는 가치가 없으며, 현재를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교과서적 교양 영화. 시리즈의 연결 고리격이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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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VIII: First Contact (1996)
기계집단 보그의 습격을 다루고 있다. 전 인구가 보그화 된 지구는 얼마나 평화로울까. 인간이라는 비정상적인 개체들 보다는 훨씬 훌륭할지도 모르겠다. 인류가 기계의 도전에 직면한다는 내용은 비슷한 시기의 '매트릭스'에서도 다뤄진바, 당시 어떤 학자가 미래에 대해 뭐라고뭐라고 얘기를 했었나?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
인류와 외계인과의 첫만남이 2063년 4월 4일이라니... 서양에서는 4월4일이 좀 의미있는 날이던가? 어쨌든, 과거로 날아가서 미래를 도모한다는 설정은... 역시나 [평행우주] 개념이겠지. 우주인과 처음 만나는 사람이 술주정뱅이에 호색한 이라는점이 즐겁고 유쾌하다. 근데, 데이터가 응응~ 할때 감정칩을 장착하고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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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IX: Insurrection (1998)
'최후의 반격'이라는 2차대전틱한 또는 한국전쟁틱한 제목을 달고 있는 9번째 극장판 스타트렉.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이 정당성을 얻을 수는 없다는 것을 다루고 있다. 미국이 잘 지내는 국가들을 반목하게 하고 그사이에서 이권을 챙기는 모습을 미래세계에 재현해 놓았다. 아마도 이라크전에 대한 반전 영화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듯. 병신같은 미국놈들은 지들 꼴리는 데로 하다가 911을 당했다. 닭대가리들이 윗 자리를 꿰차고 있으니, 뭔들 제데로 되겠는가. 병맛 깡패가 대장짓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세계의 미래가 심히 걱정이 된다.
영원한 생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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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rek X: Nemesis (2002)
클론과 복제. 유전자가 똑같은 '대체'를 만들어서 인간의 각종 질병이나 사고로부터의 손실을 만회하려고 하는 생명과학의 부정적인 단면을 나타내고 있는듯. 왠지 '과학빠'인 스타트렉에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내용. 전작과 4년의 시간적인 차이가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98년과 2002년의 기술적 차이가 어떤게 있을까? sd램과 ddr램? 펜티엄3와 펜티엄4? 아,, 부두와 지포스4200 ? 아마도 그래픽 장비의 차이가 가장 큰듯 싶지.
외국인들은 대머리가 참 깔끔하게 나오는듯 하다. 문득 머리를 한번 밀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 회사에서 짤리겠지?



Posted by g11000011
:
스타트렉을 4편까지 봤다.

내가 뭘 한다고 이 영화를 아직까지 안보고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다.

아마도 반미? 우주는 내가지킨다 라는 양키적 센스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게 틀림 없다.

막상 보니깐, 최근?(도.. 아니군..)의 헐리우드 양키 영화들에 비해서 영화의 주 대상고객이

미국인 이라는 것을 생각 해 볼때, 상당히 진보적인 영화라는 생각 까지 들고 있다.

주인공이 전형적인 양키 영웅적 미국인 남성 이라는 것을 빼면, 나머지 등장 인물들의 구성은

흑인 동양인(중국?) 소비에트연방?인 독일인? 유태?인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는듯 보인다.

그래봐야. 양키적 시각에서의 분배? 센스이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법도 하지만, 스타트랙 1편이

1979에 개봉됐다는 사실을 보면, 상당히 진보적인 판단이 아니었을까?

거기에다가 1 ~ 3 편에서는 과학전 진보로 인하여 인간이 신의 영역에 접근해 나가는 내용들 까지 다루고 있으니... 공학도로서, 꿈을 꾸던 사람으로서 열광하지 않을 사람이 그 누가 있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기다가... 내가 생각하는 과학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소인 '경제' 또는 '돈' 이라는 개념이 스타트렉의 세계에서는 소멸 되었다고 하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그 어떤 위대한 과학적 발견도 '돈'과 관계되어 버리면 그 내재된 가치의 10분의 1도 발휘하지 못하게 될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다루고 있는 주제 역시

1편 에서는 인간이 창조한 기계가 의식있는 '하나의 존재'가 되어 자신의 기원을 찾으러 돌아온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창조자인 신이 된다.
2편 [칸의 복수] 에서는 무려 인간이 '제네시스' 라는 과학적 산물로 '지구의 창조' 와 동급의 능력을 발휘하는 '신의 영역'인 무에서 유로의 창조에의 접근을 다루고 있다.
3편 [스팍을 찾아서] 에서는 예수의 부활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기독교 광신도로 바글거릴 것만 같은 미국에서, 예수가 아닌 존재의 부활을 다루고 있으며, 멕코이의 몸에 깃든 스팍의 영혼이 다시 몸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4편 에서는 상대성이론에 따른 시간 여행을 다뤄, 이후 수많은 '시간여행' 영화의 기본틀? 을 제공한듯 보이며, '인간이 아닌(휴머노이드가 아닌) 지적 생명체' 에 대한 관심을 다루고 있다.


이제 5 ~ 10 편을 마저 봐야 할텐데, 각 편들을 보면서 발전하는 그래픽 기술과 내포한 과학적 이슈들을 보면서

나름의 감흥을 느껴보는 것도 나중에 태어난 자의 기쁨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g11000011
:

맘마미아 MAMMA MIA! 2008

영화 2008. 9. 9.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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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첨으로 ... 아.. 이 얘긴 하지 말기로 하고.

난 이 영화가 올초쯤. 혹은 작년 말쯤 나온 영화인줄 알고 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가서 본것이구먼 9월4일 개봉이였다니. 기억력의 감소가 이정도에 이르렀을 줄이야.

내용은 그냥 그런 연애내용인데, 뭐랄까 연애에 대한 개방적인 모습들이랄까... 좀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연애능력 제로에 한없이 근접하고 있는 본인이 보기에는 영 당황스러운 영화였다고 할까.

본작이 뮤지컬인 관계로 영화 역시 뮤지컬 영화인데, 장면과 노래 사이의 연결이 원래 영화에서는 이정도로 밖에 불가능 한 것인지. 조금 불만이 생기긴 했지만, 언제 내가 이런 영화를 내돈내고 보겠는가!!

영화에 대한 후회는 없으면서도... 그날의 나에 대한 후회는 너무나 많아서, 아깝고 안타깝고 어쩔줄을 모르겠다. 아.. 이 얘기는 안쓰려고 했지.

맘마미아의 그 주옥같은 명곡들을 단 한곡이라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가서 보기를 바란다.




피어스브로스넌은 007이 아닌가...
Posted by g1100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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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두번째로 본 스타게이트 시리즈.
스타게이트 진실의 상자.
근데.. ARK는 [궤] 정도가 아닐까? '궤짝' 말이지.

이녀석은 먼저본 [컨티넘]보다는 훨씬 그럴듯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좀 유치하지만... 아래에 적을 영화'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줄기차게 나오는 [웜홀] 얘기가 여기서도 나오는데, 역시 평행우주관을 나타내고 있는듯.
살면서 언젠가는 나도 '다른 나는 이미 여러번 죽었겠지. 지금의 나는 그중에 살아있는 나이겠지.' 하는 생각을 몇 번인가 해본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평행우주'라는 개념이였나보다.
여전히 SG-1 이 뭔지를 모르겠다. 스타게이트의 우주를 지켜주는 대빵신 정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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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아프리카산 악어 영화를 봤던거 같은데, 올해는 호주산 악어 영화다.
.스케일로 보자면 아프리카산이 영화 만드는데 돈이 더 많이 들었을거 같다.
.호주에 한번 가보고 싶다. 자연 경관이 정말 끝내주는군. 18-200mm 렌즈 하나 가지고 가면 딱일거 같다.
.악어가 상당히 멍청하게 죽는다. 원래 악어의 무는 습성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저런 극한 상황이 오면 상당히 얍삽한(예를들면 주인공이 미끼가 되는 사이에 다른데로 도망치는 역할) 짓을 하다가. 다른 악어한테 물려 죽거나 그러는쪽에 맞는 사람인거 같다. 웃긴다. ^^
.분명한 생각 중 하나는, 악어한테 죽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는거다. 세상에 힘든일이 얼마나 많은지는 나도 당신도 이미 잘 알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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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웜홀' 평행우주관에 의한 영화 3부작.
.난 이 영화가 3부작인지 모르고 평소처럼? 퇴근해서 11시부터 보기시작했다. 당근 다음날 고생이 이만전만아니였지.
.비주얼적으로나 구성적으로나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였던것 같다. 공포영화는 아니여서 다행이다.
.이거를 보고 예전에 블로그질 하다가 본적이 있는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실험에 대한글을 다시 생각할수밖에 없었는데, USS 엘더러지호 에 대한 순간이동 실험에 대한 내용(검색해 보시라.)이 나오기 때문이다.
.웜홀이 발생할때 뛰어 들었는데, 때마침 그 '정확한 순간'에 도착해서 일을 정상으로 돌릴수 있었다. 하는 스토리는 다소 진부하지만, 사실은 그사이에 엄청난 횟수의 재시도를 거쳐서 '정확한 순간'에 도달 할 수 있었다는 중간 스토리는 다소 지겨울 것이 분명하므로 감독께서 친히 삭제해 주셨다고 받아들여 주자.

Posted by g11000011
:

컨스피러시 Conspiracy
....


..
.

포스터 찾다가 지쳤다.
이 포스터 한 장 검색하기 힘든 마이너틱한 영화를 내가 봤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주인공은 해병대원인데, 유령 이라고 불렸고, 숱한 전장을 누빈 베테랑이다.
뭐, 베테랑도 별 수 없지. 병신이 돼서 그런 데로 잘 살고 있는데, 느닷없이 떨어진 지령에 따라 맥시코 국경의 오지마을로 가서 세상을 정화한다. 끝.
왜 봤는지 모르겠다. 정말 볼 게 없었나보다.
주인공이 무슨 격투기 챔피언 출신일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렇지, 다들 그렇게 데뷔하고 사라지고들 한다
주인공보다 악역으로 나온 배우가 더 유명한 배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유명한 사람이랑 비슷하게 닮은 사람이던지...
하여튼 본 컨스피러시와 컨스피러시 이론에 밀려서 검색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영화다.
그렇다. B급은 이런거다.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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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싱글들이나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매우 저예산 영화틱 하지만, 사랑이라는게 어떤거였는지 기억나게 해주는 훌륭한 녀석이다.
나같은 녀석한테는 어차피 이런 단발성 약발로 효과가 있을리는 만무하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가지 추억들과 소중한것들과 현재 놓치고 있는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줘서 고마운 영화다.

Posted by g11000011
:

.조기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예를들어 설명한 좋은 작품.
.'만약에 공포영화면 다른거 봐야지' 하고 보기 시작한 영화. 그 관객을 확~ 휘어잡는 이야기 전개가 일품이더라.
.누가누군지 몰랐었는데, 그냥 유명한 애들이 나왔던거로군. 소설로도 있나? 재밌겠네..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
.아무리 참고 참아왔던 그것이 폭발해와서 제어가 힘든 상황에 이르러도, 애들 보는데서는 조심해야 한다.
.대대로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는 '귀족' 계급에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어디가?) 작품....




.2008년 상반기 대작중 한편. 아마 '추격자'만 아니였으면 여러가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만 가능한듯한 상황인데, 이상하게 전 인류 보편적인 내용으로 느껴진다. 암~ 하려면 잘되는걸 해야지.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까지만 알고 그다음 배우들은 모른다. 나같은 녀석이 몰라줘도 용서해 줄꺼라 믿는다.
.그런데, 언니들은 무슨 빛이 그렇게 많아서 이 영화를 찍은거야?



Final Cover Art for "Continuum" DVD
.서른이넘어서 본 스타게이트 시리즈 중의 첫 영화.
.이런 하이테크 스팩타클한 영화의 시작에 여러 생명체들에게 숙소를 제공해 주고 있을것 같은 사자가 등장.
.평행우주니 뭐시기니 하는 얘기들을 알고 보면 재미있을까? 나처럼 모르고 보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어쨌든 [시간 뛰어넘어 각 시간대에서 상대를 제압했더니, 밝은 미래가 됐더라] 하는 스토리.
.매우 양키 친화적인 영화인데, 우주인이 온다고 러시아가 설마... 정보 조작으로 미국을 안 맏고 오는 전투기 죄다 쏴서 떨어뜨리는게 맞을텐데? 설마... 관객 대상이 유치원생이냐?
.근데.. SG-1 이 뭐냐? 처음 발견된 스타게이트냐 / 사람이름이냐 / 이것도 저것도 아니냐
Posted by g11000011
:

HANCOCK 핸콕

영화 2008. 7. 5. 14:06 |
hancock.jpg

충분히 네타적인 또는 스포일러적인 또는 먼저니름 내용도 있다.
~
~

윌스미스가 수퍼히어로로 등장하신다.
그래, 오마에와 스파-히어로다!!

.윌스미스 보라고 만든 영화인지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창조론을 지지하나, 기독교적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액션장면이랄까 그런건 티저영상에 보여준게 전부다.다음에 볼 예정인 [놈3]도 역시 그렇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때려부수고도 살인죄는 없었다니, 나름 신경을 써준거였는지 신의 가호가 있었던건지
.우리의 영웅, 깔끔하게 생을마감해주지 아니하시고, 끈질기게 살아남으시던데, 2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지금 검색해보니깐 그건강미넘치는 언니가 [샤를리즈 테론]이라신다. 나이가 내또래는 돼 보이더라.75년생이군.
.내용의전개는 A-A-B-T-W-S 정도쯤 되겠다.
.ass hole.

.영화와 별도로 상암 CGV 2번방?은 너무 춥고 에어콘바람에 곰팡이냄새가 섞여 있었다.
.딱히 지금은 이영화말고 볼게 또 없는것도 같다.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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