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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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었던 -수정전- 박쥐 포스터


일상으로 부터의 도피를 택한? 신부에게 주어진 뱀파이어의 능력.
실상은 연구에의 지원은 죽음을 택하기 위한 한 방편이었을 뿐인데... 좀더 그럴듯한 죽음.
그러나, 그는 뱀파이어가 되었고...
뱀파이어의 일상에서 약간은 벗어난, 신부라는 특수한 그의 직분으로 인한 약간은 제약된 뱀파이어로써의 일상.
뱀파이어는 불멸의 존재가 아님에도, 궁극의 해결책이 아님에도,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는 어두운 사람들.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사이에서 정신줄을 놓아버린 여자 태주.
현실은 이렇게도 어둡고, 소박한 바램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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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볼만한 영화였는데, 이거를 보다가 나갔다는둥, 재미가 전혀 없었다는둥 하는 작자들은....
그 자신의 고정된 세계의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살아가는 현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겠지.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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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나올뻔하다가 이번봄에 개봉된 스타트렉 더 비기닝


트레커가 되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에 스타트렉을 접한 나로써는, 그다지 큰 감흥을 느낄 수는 없었어.
영화에 나오는 각종 기술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SF영화에서 Sience를 뺀 Fiction만을 보고 왔다고나 할까.
작년에 1편부터 10편까지 스타트렉을 봤었는데, 연결해서 생각하자면 조금 억지스런 부분들도 있는것 같고...
멋진 CG가 꽤나 볼만했던것 같아.

그 아줌마가 저렇게 쭉쭉빵빵한 아가씨였다니 ㅋㅋ
세월의 힘이란...
나의 시간도 이렇게 가고 있구나.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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