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헬멧 구매 OGK MOSTRO 스왈로우
bicycle Life 2008. 8. 19. 21:04 |8.19 자전거용 헬멧을 구입했다.
무려 2006년에 구입한 내 자전거 스왈로우의 가격보다 더비싼 자전거 헬멧을 구매.
구매하게 된 이유는, 자출사 카페를 뒤적거리다가 뚜껑안쓰고댕기고 전조등 안켜고 댕기는 무개념 라이더 들에 대한 비난 섞인 글을 보고 난 이후에, '아... 안쓰고 댕기면 무개념이구나' 하고 생각해 버리는 순간....
썽이샵 페이지들 뒤적거리게 되었고, 다른 사이트 들에서 대충 검색해본 결과, 오프라인에서 사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밥도 안먹고 자전거 타고 뚜껑을 구입하러 출발.
그래서.. 구입한 놈이 바로 이거. OGK.MOSTRO
이놈을 무려 일십구만팔천원(일십구만구천팔백원이 아닌게 다행.)에 구입하고 말았다.
이거 쓰고 집에 왔다. 당연히 저거. 빨간 따까리. 그래. 그거 안 떼고 그냥 달고서 타고 왔다.(아 쪽팔려)
'이제 전조등만 사면 나도 개념 라이더' 라고 생각하면서 집에 오다가...
문득 오늘 질러버린 돈을 생각한 나는... '글올린놈이 자전거가게 주인일 것이다' 라고 생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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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는가. 질러버린 이상 타고 댕기는 수밖에.
아, 그리고 스왈로우의 앞 크랭크는 52T다. 전에 미니벨로 동호회사이트에서 누군가 순정은 48T라고 했었는데, 썽이샾 사장님이 알려준 대로, 톱니수를 세어보니깐 52개더라.
앞으로 미니벨로쪽에는 관심을 끊을까 한다. 더 빠른놈도 없을테니... 하이브리드쪽을 알아볼 생각. 후지바이크가 좀 땡기는데, 좀더 정보가 필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