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구매 - 경등산화 캠프라인 펠콘 [campline falcon]
blah 2008. 9. 18. 01:38 |지난 추석 연휴때, 양평에서 있으면서 할일이 너무나 없다는것을 깨닫고는... 양평에서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다가...
양평에서 자라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용문산을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떠올라, 용문산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실, 도망가버린 소개팅녀의 영향도 있었고. ^^
그래서 인터넷으로 좀 뒤져봤는데, 고어텍스 소재를 썼느냐 안썼느냐 , 메이커인가 아닌가, 경등산화인가 중등산화인가에 따라서 가격대가 정해지는것 같은데...
내 복지카드 한도액이 꼴랑 8만 1천원 남은 관계로, 그 액수에 맞추다 보니깐 옥션에서 찾을수 있는 제품이 캠프라인 제품(순전히 릿지엣지때문에 이 메이커를 골랐다) 중에서 엑티칸/펠콘/아이콘?/테라? 이정도가 있더라.
늦은 시간(저녁8시 20분이 지난)에 종료5가를 갔는데, 문닫은 매장이 꽤 많아서 그냥 두세군데만 둘러보기로 했는데, 마침 캠프라인 제품군을 골고루 구비한 매장은 달랑 로키어쩌구 밖에 없어서 거기서 구매를 했다.
엑티칸은 단종. 테라는 7만원. 펠콘은 7만8천원. 예산에 가장 가까운 펠콘으로 구매. 테라는 솔직히 복숭아뼈 부위가 너무 낮아서 불안해 보였다.
옥션가 79,000 인 펠콘을 78,000 카드가에 구매.(아.. 좀더 깎던지 양말을 받아오던지 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다음은 오늘 나한테 구매당?한 주인공.
캠프라인 펠콘 campline falcon
구매한 사이즈는 275. 매장 아저씨가 등산 양말을 주시면서, 양말을 신고 등산화를 신어보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줬다. 등산화 사이즈는 등산화를 신고 발가락을 앞쪽 끝까지 밀었을때, 신발과 발 뒤꿈치 사이로 손가락이 여유있게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가 맞는 사이즈라고 한다.
왠지 컴퓨터 부품을 뜯을때와 비슷?한 기대감과 흥분감에 싸여서(내참;;) 포장을 조심스레 뜯고 있는 나를 발견...
박스 디자인이 촌스러운 것도 같고.. 세련된 듯도 싶고... 외국애들이 보면 동양틱하다고 할 것 같고... 동양애들이 보면 서양틱하다고 할것도 같은 것이... 뭐라고 얘기 할게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제길)
신발이 신발 박스에 포장되는 형태는 - 특히 운동화류 - 모두 매한가지인듯 싶다.
발앞쪽 고무재질의 보호커버에 캠프라인 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전체적인 제품의 색은 무난한 편.(난 붉은게 좋은데... 붉은것은 세배 강하므로...)
끈 묶임 형태와 앞쪽 디자인
한켤레를 나란히 놓고 한 컷.
옆에 펠콘이라고 새겨져 있다.(어디냐고?) 그래, FALCON 이라고 새겨져 있다.
등산화 뒷쪽 디자인. 왠지 싸구려틱해 보인다. 사실... 매장에 진열된 비싼 고어택스 중등산화들도 다들 싸구려로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내눈이 등산화의 기능성과 디자인의 사이의 차이를 구분할 수준이 안되므로, 뭐라고 말할 사항이 아니긴 하다.
바닥 처리. 릿지엣지라고 로고가 들어가 있다. 캠프라인제품은 대부분 이 재질을 사용해서 바닥면을 처리하는듯 싶다. 사실 마찰력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무르다는 것이고, 제대로된 마찰력을 유지하려면 바닥재를 꾸준히? 교체해 주어야 한다는 얘기와 다름이 없다.(근데 그만큼 산을 타기나 할 것인지 아직 의문이..)
제품 안에 들어 있는 깔창 얇으레~ 한것이 매우 싸구려틱하다. 요즘 왠만한 신발에는 다 들어있는, 그 흔한 '기능성'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등산화 깔창도 새로 구매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그내용을 다시 찾아서 참고를 해봐야겠다.
이제... 등산화도 구입했으니, 내일은 자전거질 하지 말고 등산과를 조금 길들인 다음....(오늘 한강 자전차 도로에서 무려 로드차한테 처참히 백점을 당했다. - 나보다 빠른놈이 있다니... 그나저나 그양반도 MOSTRO 뚜껑인거 같은데 역시 멋지다니깐. 크흠.)
돌아오는 토요일에
왼손에는 프링글스, 오른손엔 파워에이드를 들고 용문산을 올라주면 되겠지.
파이팅이다.
양평에서 자라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용문산을 한번도 올라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떠올라, 용문산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실, 도망가버린 소개팅녀의 영향도 있었고. ^^
그래서 인터넷으로 좀 뒤져봤는데, 고어텍스 소재를 썼느냐 안썼느냐 , 메이커인가 아닌가, 경등산화인가 중등산화인가에 따라서 가격대가 정해지는것 같은데...
내 복지카드 한도액이 꼴랑 8만 1천원 남은 관계로, 그 액수에 맞추다 보니깐 옥션에서 찾을수 있는 제품이 캠프라인 제품(순전히 릿지엣지때문에 이 메이커를 골랐다) 중에서 엑티칸/펠콘/아이콘?/테라? 이정도가 있더라.
늦은 시간(저녁8시 20분이 지난)에 종료5가를 갔는데, 문닫은 매장이 꽤 많아서 그냥 두세군데만 둘러보기로 했는데, 마침 캠프라인 제품군을 골고루 구비한 매장은 달랑 로키어쩌구 밖에 없어서 거기서 구매를 했다.
엑티칸은 단종. 테라는 7만원. 펠콘은 7만8천원. 예산에 가장 가까운 펠콘으로 구매. 테라는 솔직히 복숭아뼈 부위가 너무 낮아서 불안해 보였다.
옥션가 79,000 인 펠콘을 78,000 카드가에 구매.(아.. 좀더 깎던지 양말을 받아오던지 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다음은 오늘 나한테 구매당?한 주인공.
캠프라인 펠콘 campline falcon
이제... 등산화도 구입했으니, 내일은 자전거질 하지 말고 등산과를 조금 길들인 다음....(오늘 한강 자전차 도로에서 무려 로드차한테 처참히 백점을 당했다. - 나보다 빠른놈이 있다니... 그나저나 그양반도 MOSTRO 뚜껑인거 같은데 역시 멋지다니깐. 크흠.)
돌아오는 토요일에
왼손에는 프링글스, 오른손엔 파워에이드를 들고 용문산을 올라주면 되겠지.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