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페달 교체 BB교체. 의정부 라이딩
bicycle Life 2009. 2. 15. 18:56 |지난주... 그러니까 2월7일엔 chinhour 비비를 배송비 포함12,000에 구해서, 또 자전거 공구툴 SuperB 공구툴(지마켓 6만7천2백원)을 구해서, 스왈로우의 오픈형 BB를 교체하기로 결정. 공구셋에 크랭크 6각 14mm가 안 들어 있어서, 자전거나라에 가서 bikehand 14 15 함께 있는 패달렌지 VC-161 구매(1만원). 새로 구한 비비는 아래 사진의 오픈형 비비처럼 끝부분에 나사를 끼울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미벨동에 문의한 결과, 숫나사를 쓰면 된다는 답변. 숫나사를 구하려고 자전거나라-철물점(주인이 귀찮은지 무려 알아서 찾으라고 하고는 방에 들어가서 놀아버림. 찾는데 실패)-인성자전거(한쪽을2천원에구함)-썽이샵(한쪽을1천원에 구함) 에서 숫나사를 구해서는 집에서 자출사의 필독 내용 줄줄줄 띄워두고 작업을 진행.
수퍼B superB 96500 공구툴.
스왈로우는 오픈형 비비인데, 가끔 나처럼 쉴드형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자출사의 필독을 뒤져서 교체과정을 진행했다.
맛탱이간 오픈형 비비. 뭐... 저 금속 조각들은 분명히 BB내부를 갉아 먹어 프레임 수명을 단축시켰겠지.
다시 메인 article로 돌아와서...
감기기운을 떨쳐 버러리고자(말이 되나...) 의정부 라이딩 감행!!
집에서 출발 10:10
-내 힘을 버티지 못하고 맛이가버려 힘을 줄 때마다 비명을 질러싸는 스왈로우 순정 페달을 버닝 평페달로 바꾸려고 망원동 썽이샵을 들렀으나, 일요일 휴무 크리(붙어있는 A4용지에 의하면, 썽이샵 업무시간은 평일~토요일 12시~21시.일요일은 휴무.). 옆에 MTB샵에 갔는데 아저씨가 많이 친절해서 5만 5천원짜리 진자주?빛의 HT 평페달을 구매. 다음 업글? 예정은 타이어 교체가 되겠다.-
10:38분(페달 카드 결제시간) 자전거샵에서 의정부로 출발.
-처음 가는 길이라 중랑천 따라 올라간다고 하다가 청계천 있는데로 빠져버림. 적십자어쩌구->경동시장->청량리->장안교를 통해서 중랑천 자전거길 진입-
의정부 도착(경기도 제2 경찰청) 13:25
의정부 출발 13:47
집에 도착 16:35
의정부에서 돌아오는 길에 등바람이 불길래 시속 30KM/h 유지하고 오다가 중랑교 즈음에서 퍼져 버렸다.
그담은 완전히 지옥.
중랑천합수부즈음 만난
스텔비오 망고 타이어를 두른 P8(망고색)한테 백점 당해도 저항할 힘이 없었다.
그양반은 이촌동 한강 편의점 있는데까지 나를 가지고 놈;
이촌동 한강 편의점에서 잠시 쉬면서 물도 버리고...
집을향해 출발. 역풍 크리. 좌절.
심지어 철티비타는 10살짜리 꼬마한테 언덕에서 당해도 저항 불가.
모래내 가좌역 앞에서 귤 3천원 어치(21개)와 사과 5천원 어치(8개)를 구매.
아.. 힘들다. 잘먹고 나머지 시간을 잘 쉬도록 하자.
17시17분 이네.
이동 거리 85Km +- 2킬로(출발할때 속도계가 몇 Km였더라?)
소요 시간 8시간25분(집->집)
내 스왈로우 자전거. 페달 변경!(남자는 핑크.. 색이 없더라.) 뒷 드레일러 셋팅이 안 맞아서 1단으로 놓으면 체인이 풀려버린다; 아악.. 친절한 자전거샵주인~~
의정부 갈때 이용한 길.아.. 힘들다.
보너스. 14일이 발렌타인데이였는데, 옆자리 사람이 받은 초코렛 중에서 한 뭉치를 뺐는데 성공. 무려 이런걸 팀원한테 다 나눠주고, 사무실 전체 인원한테 초코렛을 나눠주고도 남았다는...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