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부러짐
뭐냐고? 이빨이 부러졌다는 거지.
2월7일. 자전거 비비를 바꾸고 벌써 저녁이 돼버린 시간이 아까워 자전거좀 타주고 집에 오는 길에 월드컵경기장 롯데리아에 들러서 자이언트버거 두개를 사왔다. 두개를 컴터 앞에 앉아 게시물들을 둘러보면서 뚝딱 먹어치웠는데, 뭔가 앞니에 느껴지는 느낌이 이상해서 거울을 봤더니, 앞니에 금이가 있었다. 손을 가져가서 슥~ 들어보니깐 뽑혀나오는 이빨 조각; 네이버를 찾고 별 쑈를 다했는데, 결국은 2월17일 치과에 가서 레진 치료로 해결. 이게 앞니쪽이라서 뭐 뜯어먹다가는 떨어져 나간다고 한다. 아... 이제 폼나게 사과를 아삭~ 씹어먹을 수 없단 말인가 OTL.

2.오대산 산행
2월8일 감동이 있는 산악회 오대산 산행.
나로서는 처음 참여한 버스 산행. 버스 산행의 묘미가 이러한 거였던가 ^^
홍천 어느 골짜기에서 오대산 올라 갔다 내려오는 단순한 코스. 갔다가 올라오니 시간이 없어서 뒷풀이를 하지 못했다.
참여인원 39명.

내 사진은 건진게 이게 전부 ㅋㅋ


이건 내 사진기로 찍은 것. 누가 찍어줬을까? 기억나질 않는다.


좀 나온? 사진 ^^


3.사내 등산 동호회 마니산 산행/자전거 사고
2월21일 한달도 더 전부터 얘기한 사내 등산 동호회 시산제?에 참여했다.
산행지는 강화도 마니산.
섬에 있는 산에 오른 다는것. 그건 해발 0 부터 시작한다는 의미?
등산 중에 들은 얘기로는, 해발이 낮은곳에서 산을 오르는건 산소가 충분하기 같은 높이를 오르더라도 덜 힘들다고 한다. 실제로 하나도 안 힘들었다.
.
문제는 1시 반부터 횟집에서 술을 푸고 한병 반 가까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집에 4시에 도착한데서 시작 됐다. 당연히 시간이 아까운 나는 자전거를 끌고 나갔지. 나가보니까 한강 하류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더라고. 자전거 페달을 바꾸고 별로 타보지 못해서 질주욕구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던 나는, 방화대교로 가서 돌아오는 길에 평지 최고 기록을 세울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으나...
속도좀 내려고 하다가 자전거 전용도로의 행인과 접촉사고ㅜㅜ. 아저씨 아주머니 두분이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부딪혔다. 아저씨가 걸친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웨어에 두군데 생채기가 발생. 아주머니가 옷이 새거니깐 새걸루 물어내라고 했다ㅜㅜ.  난 한잔 걸친 상태였고, 상대방 아주머니는 아주 날 박박 긁어먹으려는듯 주민번호에 전화번호에 명함까지 받아가버렸다.
22일 태백산행 마치고 뒷풀이중에 아주머니한테 연락이 왔다. 현대백화점에서 35만원 이라고 한다는 얘기. 일단 수선 맡기시고 결과가 맘에 안 드신다면, 새 제품으로 구매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현재 3월 8일. 아주머니로 부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고 있다. 나의 악운은 2월에만 해당하는 것이였던가.

4.태백산 산행
8일에 참여했던 감동이 있는 산악회 버스산행이 꽤나 즐거웠으므로, 다시 한번 버스산행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함백산 산행~~~ 그러나. 긴 가뭄으로 인하여 함백산은 이미 2월 초부터 입산 통제중!!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태백산으로 향했다. 근처에 갈 수 있는 산이 거기 밖에 없었으므로. 어쨌든 태백산에서 본 그 천제단? 하고 오래된 주목 들은 나름 볼 만한 것들이었다.
참여인원은 35명
우리조 조장이 안와서. 반 강제에 의하여 내가 임시 조장을 했다. 그러나 한 일이 하나도 없다.
뒷풀이2차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참여하지 않았다.

오.. 내가 맞는건가? ^^


단체사진. 이제 단체사진중 진짜라고 할수 있지. 흠흠.

누이가 찍어준 사진. 이야.. 너도 좀 배우라고. 사진 맨날 찍어 뭐하냐.



4.자전거 주행들
3월1일 행주대교 까지. 오는 길에 평지에서 42.3km/h를 기록했다.(등바람 감사~) 날씨가 그럴듯 해서, 멋쟁이 라이더들이 저마다의 애마를 끌고 강에 많이들 나와 있었다.
3월3일 회사일이 빨리 끝나서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한강에 나왔다. 중랑천 합수부 까지 갈때23.6km/올때21.7km
3월7일 상도동 친구놈네 아파트 까지. 속도계를 장착하지 않고 갔다가 왔다.
3월8일 강북 동측 자전거종점까지. 거리 64.6km 속도. 갈때23.5/올때21.5
3월 8일저녁 기준으로, 어느덧 내 자전거 속도계의 주행 거리측정이 738km 라고 나온다. 가끔 속도계없이 주행을 했으므로, 속도계 구입 이후 약 850km 이상을 달렸다는 얘기가 되겠다.

5.본 영화들은.. 생략. 담에 쓰지 뭐. 맥주나 한캔.. 이  아니구 치킨 먹을 때 시켰던 호프나 머저 먹어 버리자.

EX.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성산대교 오르기
이렇게 하면 됩니다.

Posted by g11000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