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100 스마트폰 구매.
blah 2009. 4. 17. 01:28 |4월 7일.
핸드폰 번호가 9년 좀 덜돼서(2000년5월 개통번호였으니까) 변경되었다.
아... 그게 메인 주제가 아니고, 기가바이트의 p100 스마트폰 개통.
지난 3월 15일이던가.. 내가 작년 7월부터 이용하던 LG-LB3300 랩소디인 뮤직폰을 아래와 같이 만든게?
이놈이 왜 이렇게 됐냐 하면...
내 이전부터 싸이언의 거지 ㅈ 같은 소프트웨어에는 불만이 많았었는데...
주말을 자유롭게 보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린 터라서 불만이 오지게 쌓여 있던 나는 폰에 음악을 넣어서 평일에도 좀 즐겁게 지내보자는 취지에서 싸이언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매니저투' 를 다운받아 설치하였으나...
폰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도 인식이 안되는 데다가, 연결 상태에서 [USB연결 도우미]를 수행 했을때, 이놈이 무려 5번 연속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데에 이성을 상실해 버리고 방 벽을 향해 시속 75킬로가 넘는 속도로 녀석을 던져 버린 바...
그러니까 폰을 부숴버렸다는 거다. 그러고는, [ㅅ ㅣ ㅂ ㅏ 거지 같은 놈들. 내가 다시는 mp3 변환해야 하는 핸드폰을 사나 봐라 개 썩을 것들!!] 이라고 속으로 존내 소리를 쳐댔다.
제대로 부숴진 위의 LB3300은 걍 끼워맞췄더니, 부팅이 되다가 말았다. 내 전화번호 정보들과 문자 메시지들이 모두 하늘나라로 가 버리셨다.
어떤 모델을 새로 사야 할까 하면서 인사이트니 햅틱이니 다 쓸데없는 개 삽질 중인 것들을 보다가는, 그냥 마음에 드는 모델이 나올때 까지 잠시 임대폰을 빌려 쓰기로 했다.
엘지하고 삼성 모델이 임대폰으로 준비돼있다는 엘지텔레콤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종각쪽 피아노거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임대폰을 받았다. 받은 임대폰은 안타깝게도 삼성모델이었다. 무슨 2006년 모델이던데, 계란틱하게 생겼다.
잠시 임대폰 대여 규정에 대해서 쓰자면,
보름간은 임대비가 무료. 그다음부터 6개월까지는 하루에 100원. 그담부터 1년까지는 하루에 200원 이고, 1년지나도록 반납 안 하면, 기기값을 청구하고 임대폰은 내 소유가 된다고 했다.
임대폰을 쓰면서 스마트 폰에 대해서 알게 됐고, 24개월 짜리 약정이니 하는 것이 없는 중고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선택 된 것이 기가바이트의 gb-p100 .
이놈은 여러 사이트... 는 아니지만, 보이는 사이트에서마다 버그폰이라는둥 뭐가 안된다는둥 말이 많은 녀석이었는데, 최근 글들을 보니까 '나름 안정화가 됐다는 둥.' '나는 잘 쓰고 있다는 둥.' 하는 글들이 많아서 이정도면 사도 되겠다는 생각에 결심을 굳히게 됐다.(결정적으로 gps가 무료라고 했다.)
4월 2일즈음 며칠간 매복하던 [투데이스피씨] 라는 사이트에서 중고 매물이 뜬 것을 발견하고는 얼른 판매자에게 산다고 문자질을 해댔다. 가격은 14만원.(나중에 알았는데, 공구가격이 16만원 이었단다.)
저녁때 입금 하기로 했는데, 입금하고 나서 문자 보냈더니, 판매자는 벌써 발송했다고 운송장 번호를 찍어줬다. 요즘은 입금 확인 같은거 안 하고 그냥 발송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내가 컴터 부품 중고거래 하던 5년전 쯤엔 이런 풍토가 없었던 것 같은데...
택배는 그담날 바로 받았는데, 기쁜 마음으로 회사 근처의 KTF 매장을 찾아 갔으나, [분납금 미납] 폰이라는 이유로 신규 가입을 거부당했다.
즉시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알아본다고 하시더니, 분납안되어도 개통에 문제ㄱ ㅏ없다는 KTF 상담원의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내가 다시 KTF매장에 전화를 걸어서 '분납금 완납 안돼도 개통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더라' 라고 했더니 매장 직원이 '내가 거짓말 하는거 같으냐고, 다른 상담원한테 알아보라' 하면서 막 화를 낸다 -_-;
다시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안 된다더라' 라고 얘기했더니, 다시좀 알아보겠다고 하더니만, 안되는게 맞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현재 KT와 KTF전산통합중이라 분납금 잔액이 확인 되지 않아, 완납을 하지 못하며, 전산통합은 4월 10일은 넘어야 완료되니, 반품을 해달라고 요청하신다면 기꺼이 반품을 받아주겠다' 라고... 그냥 투데이즈 피씨에 널려있는 판매자의 사용기며 A/S후기며 각종 흔적들을 생각해서, 그냥 기다릴테니 10일 정도에 다시 한번 확인 해 주시라고 했다.
그리고는 대망의 4월 7일 업무시간에 판매자로부터 분납금 완납 연락을 받아서 개통에 성공^^
우여곡절을 많이도 겪는 구나아~
그래서 이녀석으로 무엇을 하느냐...
GPS로 자전거를 타거나 여행을 할때 경로나 이동속도 고도 등을 기록 할 수있다.
mp3를 무려 [변환없이;통신사의 노예가 되지 않고] 그냥 넣어서 들을 수 있다.
물론 각종 윈도우 미디어센터(스마트폰) 버전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용량이 허용하는 한 설치/이용 가능하다.
그밖에 야동을 본다거나... 아음.. 하여튼 사양이 허락하는 모든 할수 있는 것은 다 한다고 보면 OK.
첨에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GPS를 켜고는, 위성이 안 잡힌다고 투덜거렸었는데... 알고보니까 원래 집 밖에 나가야 잡히는 거란다 뭥미;;;
gps가 있으므로, 사진 찍을때 사진찍은 위치의 위도와 경도록 사진에 기록할수 있다.(용어가 뭐더라?)
핸드폰 번호가 9년 좀 덜돼서(2000년5월 개통번호였으니까) 변경되었다.
아... 그게 메인 주제가 아니고, 기가바이트의 p100 스마트폰 개통.
지난 3월 15일이던가.. 내가 작년 7월부터 이용하던 LG-LB3300 랩소디인 뮤직폰을 아래와 같이 만든게?
적절하게도 8개 이상으로 조각난 LB3300 랩소디인 뮤직폰
이놈이 왜 이렇게 됐냐 하면...
내 이전부터 싸이언의 거지 ㅈ 같은 소프트웨어에는 불만이 많았었는데...
주말을 자유롭게 보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린 터라서 불만이 오지게 쌓여 있던 나는 폰에 음악을 넣어서 평일에도 좀 즐겁게 지내보자는 취지에서 싸이언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매니저투' 를 다운받아 설치하였으나...
폰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도 인식이 안되는 데다가, 연결 상태에서 [USB연결 도우미]를 수행 했을때, 이놈이 무려 5번 연속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데에 이성을 상실해 버리고 방 벽을 향해 시속 75킬로가 넘는 속도로 녀석을 던져 버린 바...
그러니까 폰을 부숴버렸다는 거다. 그러고는, [ㅅ ㅣ ㅂ ㅏ 거지 같은 놈들. 내가 다시는 mp3 변환해야 하는 핸드폰을 사나 봐라 개 썩을 것들!!] 이라고 속으로 존내 소리를 쳐댔다.
제대로 부숴진 위의 LB3300은 걍 끼워맞췄더니, 부팅이 되다가 말았다. 내 전화번호 정보들과 문자 메시지들이 모두 하늘나라로 가 버리셨다.
어떤 모델을 새로 사야 할까 하면서 인사이트니 햅틱이니 다 쓸데없는 개 삽질 중인 것들을 보다가는, 그냥 마음에 드는 모델이 나올때 까지 잠시 임대폰을 빌려 쓰기로 했다.
엘지하고 삼성 모델이 임대폰으로 준비돼있다는 엘지텔레콤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종각쪽 피아노거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임대폰을 받았다. 받은 임대폰은 안타깝게도 삼성모델이었다. 무슨 2006년 모델이던데, 계란틱하게 생겼다.
잠시 임대폰 대여 규정에 대해서 쓰자면,
보름간은 임대비가 무료. 그다음부터 6개월까지는 하루에 100원. 그담부터 1년까지는 하루에 200원 이고, 1년지나도록 반납 안 하면, 기기값을 청구하고 임대폰은 내 소유가 된다고 했다.
임대폰을 쓰면서 스마트 폰에 대해서 알게 됐고, 24개월 짜리 약정이니 하는 것이 없는 중고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선택 된 것이 기가바이트의 gb-p100 .
이놈은 여러 사이트... 는 아니지만, 보이는 사이트에서마다 버그폰이라는둥 뭐가 안된다는둥 말이 많은 녀석이었는데, 최근 글들을 보니까 '나름 안정화가 됐다는 둥.' '나는 잘 쓰고 있다는 둥.' 하는 글들이 많아서 이정도면 사도 되겠다는 생각에 결심을 굳히게 됐다.(결정적으로 gps가 무료라고 했다.)
받아보니 그냥 중고였다. 밧데리가 얼마나 가 줄런지 ^^ 하지만, OS가 설치돼 있는 스마트폰의 매력은.. 써본 사람만이 알겠지.
4월 2일즈음 며칠간 매복하던 [투데이스피씨] 라는 사이트에서 중고 매물이 뜬 것을 발견하고는 얼른 판매자에게 산다고 문자질을 해댔다. 가격은 14만원.(나중에 알았는데, 공구가격이 16만원 이었단다.)
저녁때 입금 하기로 했는데, 입금하고 나서 문자 보냈더니, 판매자는 벌써 발송했다고 운송장 번호를 찍어줬다. 요즘은 입금 확인 같은거 안 하고 그냥 발송하고 그러는 모양이다. 내가 컴터 부품 중고거래 하던 5년전 쯤엔 이런 풍토가 없었던 것 같은데...
택배는 그담날 바로 받았는데, 기쁜 마음으로 회사 근처의 KTF 매장을 찾아 갔으나, [분납금 미납] 폰이라는 이유로 신규 가입을 거부당했다.
즉시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알아본다고 하시더니, 분납안되어도 개통에 문제ㄱ ㅏ없다는 KTF 상담원의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내가 다시 KTF매장에 전화를 걸어서 '분납금 완납 안돼도 개통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더라' 라고 했더니 매장 직원이 '내가 거짓말 하는거 같으냐고, 다른 상담원한테 알아보라' 하면서 막 화를 낸다 -_-;
다시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안 된다더라' 라고 얘기했더니, 다시좀 알아보겠다고 하더니만, 안되는게 맞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현재 KT와 KTF전산통합중이라 분납금 잔액이 확인 되지 않아, 완납을 하지 못하며, 전산통합은 4월 10일은 넘어야 완료되니, 반품을 해달라고 요청하신다면 기꺼이 반품을 받아주겠다' 라고... 그냥 투데이즈 피씨에 널려있는 판매자의 사용기며 A/S후기며 각종 흔적들을 생각해서, 그냥 기다릴테니 10일 정도에 다시 한번 확인 해 주시라고 했다.
그리고는 대망의 4월 7일 업무시간에 판매자로부터 분납금 완납 연락을 받아서 개통에 성공^^
우여곡절을 많이도 겪는 구나아~
처음 시작하면 이렇게 이쁜 화면이 날 반겨준다. 이 얼마나 개념잡힌 화면인가.
그래서 이녀석으로 무엇을 하느냐...
GPS로 자전거를 타거나 여행을 할때 경로나 이동속도 고도 등을 기록 할 수있다.
mp3를 무려 [변환없이;통신사의 노예가 되지 않고] 그냥 넣어서 들을 수 있다.
물론 각종 윈도우 미디어센터(스마트폰) 버전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용량이 허용하는 한 설치/이용 가능하다.
그밖에 야동을 본다거나... 아음.. 하여튼 사양이 허락하는 모든 할수 있는 것은 다 한다고 보면 OK.
첨에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GPS를 켜고는, 위성이 안 잡힌다고 투덜거렸었는데... 알고보니까 원래 집 밖에 나가야 잡히는 거란다 뭥미;;;
gps가 있으므로, 사진 찍을때 사진찍은 위치의 위도와 경도록 사진에 기록할수 있다.(용어가 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