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10 영화 박쥐, 스타트렉 오리진 (당연 스포일러 포함)
  2. 2009.01.02 최근 본 영화들

박찬욱 감독의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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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었던 -수정전- 박쥐 포스터


일상으로 부터의 도피를 택한? 신부에게 주어진 뱀파이어의 능력.
실상은 연구에의 지원은 죽음을 택하기 위한 한 방편이었을 뿐인데... 좀더 그럴듯한 죽음.
그러나, 그는 뱀파이어가 되었고...
뱀파이어의 일상에서 약간은 벗어난, 신부라는 특수한 그의 직분으로 인한 약간은 제약된 뱀파이어로써의 일상.
뱀파이어는 불멸의 존재가 아님에도, 궁극의 해결책이 아님에도,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는 어두운 사람들.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사이에서 정신줄을 놓아버린 여자 태주.
현실은 이렇게도 어둡고, 소박한 바램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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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볼만한 영화였는데, 이거를 보다가 나갔다는둥, 재미가 전혀 없었다는둥 하는 작자들은....
그 자신의 고정된 세계의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살아가는 현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겠지.




JJ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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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나올뻔하다가 이번봄에 개봉된 스타트렉 더 비기닝


트레커가 되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에 스타트렉을 접한 나로써는, 그다지 큰 감흥을 느낄 수는 없었어.
영화에 나오는 각종 기술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SF영화에서 Sience를 뺀 Fiction만을 보고 왔다고나 할까.
작년에 1편부터 10편까지 스타트렉을 봤었는데, 연결해서 생각하자면 조금 억지스런 부분들도 있는것 같고...
멋진 CG가 꽤나 볼만했던것 같아.

그 아줌마가 저렇게 쭉쭉빵빵한 아가씨였다니 ㅋㅋ
세월의 힘이란...
나의 시간도 이렇게 가고 있구나.

Posted by g11000011
:

최근 본 영화들

영화 2009. 1. 2. 01:38 |

흑심모녀
심혜진,김수미,이다희,이상우
그냥 한국적 정서의 시간 때우기용 영화.
능력있는 감독이라면, 똑같은 소재로 3배 정도는 잘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많이 아쉬운 영화. 볼것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냥 연휴용 영화로도 오락성이 떨어지니, 어디 내밀 데가 없슴.
--다음은 영화 보고나서 쓴 나의 감상평 --
녀석처럼 잘나고 능력 있으면 진정 여자들이 따르는 것인가.
아음... 하여튼 엉뚱한 광고로 인한 전략이 전혀 먹혀들지 않은 케이스라고 할까.
각자 세명의 여성 등장인물을 보려는 각층간의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는 전략은
절반만 성공한듯 하다. 다시 말하자면, 실패.
5점만점에 2.2점

다크나이트
시스 레저? 하여튼 그럴 듯한 연기를 해준 아저씨는 영화 찍고나서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는군.
음.. 난 영어권 인간이 아닌 지라, 그냥반이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
그냥 영상이 스펙타클한게 볼만했어. 영화가 너무 길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
영화관에서 제대로 보면 좋을 영화.
5점만점에 4.4점

퀀텀오브솔라스
이건.. 근래에 본 액션 영화중에 최고라고 할수 있슴.
그 감정을 절제한 주인공의 연기는(안돼서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영화의 분위기에 잘 어울림.
몸을 날리는 액션씬들은... 우와, 최고!
5점만점에 4.6점

프롬나이트
이게 뭔 영화냐. 내가 근래에 본 영화중에서 이만큼 관객을 바보로 여기는 감독은 없는듯.
짜증나는 주인공에 멋진 조연들이라니. 왜 범인은 철저하게 악인인 거냐.
포인트가 안 맞아서 계속 화만 나게 하는 영화였슴.
5점만점에 2점

공의경계4장 가람의동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딱 좋을 그런 영화.
무슨 애니메이션에 철학을 넣어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5점만점에 채점거부

지구가멈춘날
키아누리브스 데미무어
지구를 인간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 외계인 우주 관리관께서 지구에 납시었다.
우주생물학자 언니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관리관의 마음을 빼았아 지구를 지켜냈다.
우리의 영웅 꼬마 제이콥(야곱, 야고보)는 영화에서도 한번 실수를 하지만,
완전한 인간인 관리관의 마음에 드는데 성공했다.
그나저나.. 지구가 멈췄는데, 그냥 떠나버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2편이 나오는 것일까?
5점만점에 3.4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보물이 무엇인지 너무 힌트를 많이 주는것 같아.
어쨌는 연휴용 영화로 손색이 없는 구성. 네타를 얘기하자만, 이상한놈이 손라각 귀신이지.
5점만점에 3.5점

눈에는눈이에는이
한석규 차승원
한국적 소재의 범죄 액션물.
내가 비교적 좋아하는 두 배우가 출연. 영화 수준은 대충 별로 마음에 안드는 수준이다.
5점만점에 2.9 점

Posted by g11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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